전북자치도 무주군을 대표하는 ‘구천동 어사길’ 2024 자연특별시 무주구천동 어사길 탐방 행사가 오는 26일 개최된다.
관광객들에게 가을이 물들고 있는 무주의 절경을 알린다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사)무주군관광협의회가 주최, 구천동관광특구연합회와 사)구천동관광특구상인연합회가 주관하고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와 무주군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한다.
관광객, 주민 누구나 참여할‘양말 끝 공예 수 있으며 오전 9시 30분 구천동 다목적광장에서 간단한 기념식 후, 안심대까지 왕복 약 6.6km를 걷게 되며 걷기 행사 외에도 ‘무료 차 나눔’ 행사를 비롯해 ‘다육식물 만들기’와 ’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사)무주군관광협의회 이윤승 회장은 “어사길은 구천동 33경 중에서도 손에 꼽는 절경으로 걷기에도 좋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오를 수 있다”라며 “천천히 걸으며 무주의 가을을 느껴보시고 길목마다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와도 만나보시라”고 전했다.
한편, 어사길은 무주구천동 33경 중 제16경 인월담에서 제32경 백련사까지 4.9㎞ 구간으로 어사 박문수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 길로 인월담 주변에 살던 사람들이 다니던 옛길을 2016년 복원하기 시작, 2020년 ‘숲 나들길(1구간)’과 ‘청렴길(2구간)’, ‘치유길(3구간)’, ‘하늘길(4구간)’로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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