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사 별관 확충사업 행안부 제3차 중앙투자심사 최종 승인

전주시, 오는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 시작 관련 절차 이행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가 추진중인 전주시청사 별관 확충사업이 21일 올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최종 승인됐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분산된 행정기관을 통합해 효율적인 행정을 운영하고,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별관 확충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전주시는 우선 오는 11월 중 별관 매입 대상인 현대해상 빌딩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12월 중 계약금을 지급한 후 현대해상 측과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현대해상 전주빌빙

특히 전주시는 내년 7월까지 잔금납부 및 소유권 이전 절차를 완료해 전주시청 별관으로의 전환을 위한 법적·재정적 준비를 모두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감정평가와 더불어 청사 별관 리모델링 공사를 위한 설계작업에 돌입하고, 소유권 이전이 완료되는 내년 7월부터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내년 말까지 시청 별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한 후 오는 2026년 초부터는 새로운 별관 청사에서 통합된 행정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전주시청사 별관이 확충되면 현재 공간을 임차해 사용 중인 현대해상 빌딩 13개과와 대우빌딩 19개과 등 총 32개과가 현대해상 빌딩 배치되는 등 행정서비스의 일관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청사 확충사업을 통해 연간 소요되는 임차관리비 등도 줄일 수 있는 만큼 절감된 예산을 시민복지와 시정발전을 위해 재투자할 수도 있다.

이는 현재 외부 민간건축물을 임대해 사용하는 관계로 약 40억 원의 보조금과 연간 약 14억 원의 임채비를 지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청사별관 확충사업은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존의 분산된 행정체계를 통합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계획된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해 2026년 초부터 시민들이 새로운 청사에서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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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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