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의료 인프라 관련 기술 세계에 알린다

성남시, 22∼24일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 개최

경기 성남시는 오는 22일 ‘2024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판교 그래비티 호텔과 킨스타워 및 시니어산업혁신센터 등지에서 펼쳐지는 이번 국제 컨벤션은 1800여 개 의료기관과 2만여 명의 의료 인력 및 930여 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등 성남지역의 의료 인프라와 관련 기술을 전략적으로 알려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2024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 일정 안내. ⓒ성남시

이번 행사에서는 10개 참여기업이 인공지능(AI) 기반 자궁경부암 검진 시스템 등 17개 제품을 전시하고,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32곳과 20개 국·50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상담 투자 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또 북미지역 해외마케팅과 혁신·도전형 연구개발 프로젝트(ARPA-H) 추진단 소개를 비롯해 △글로벌 기술협력 네트워크 행사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투자유치 설명회 △국내·외 의료기기 경향(트렌드)과 동향에 대한 세미나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열린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 행사에서 기업 제품 전시 홍보로 390만 달러(약 50억 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로 7년 차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가 국내·외 네트워크의 확대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혁신 중심도시 성남의 위상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