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남원시가 ‘제1회 남원시 전국맨발걷기축제’를 오는 19일 남원관광지 양림정에서 연다.
‘남원, 맨발로 피어나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는 지역 맨발인들의 ‘맨발걷기로 건강한 삶’이라는 염원으로 참여자 모두 ‘덕음산 솔바람길’을 맨발로 걷게 된다.
‘덕음산 솔바람길’은 남원의 맨발인들에게 명품 맨발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황톳길이나 마사토길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산길이다.
모두 3코스로 나눠 진행되며, 1시간이 소요되는 1코스는 ‘양림정~시계탑~세족대(1.4km)’이며, 2코스는 양림정~개미고개~세족대(2.8km)로 1시간 반가량 소요된다. 3코스는 ‘양림정~애기봉~세족대(6.2km) 구간으로 3시간 가량 소요된다.
체력과 맨발걷기 경력에 맞춰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맨발걷기운동본부 김영심 남원시지회장은 “높이가 300m에 이르는 덕음산 산줄기는 짙은 솔향기와 함께 남원 시가지는 물론 백두대간 마루금, 지리산 서북능선 등을 조망하며 걸을 수 있어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코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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