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군의장협, “남원,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장소 최적“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시 유치’ 강력 촉구, 교통 인프라와 입지조건 등 갖춰

전북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전주시의회 남관우 의장)는 17일 고창군에서 제286차 월례회를 열어 남원시의회가 제안한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시 유치 촉구건의안’을 채택했다.

남원시의회 김영태 의장은 제안설명에서 “남원시는 영호남 내륙중심도시로 남북방향으로 전라선 KTX 및 SRT와 연결되고 고속도로 접근성이 좋아 전국에서 진·출입이 편리한 교통요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예정부지는 국·공유지로 부지매입을 위한 별도의 예산편성이 필요하지 않을뿐 아니라 용도지역 등에 별도 행위제한 없이 신속 개발이 가능한 최적의 입지”라고 했다.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김 의장은 또 “남원시는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을 위한 각종 행정지원 외에도 전담 추진팀을 신설, 상하수도·진입로 등 인프라 구축지원과 시설투자 등 다양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군의장협의회는 “남원시민을 비롯한 전북자치도민의 염원을 담아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시 유치 설립을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며 “정부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영호남 교통의 중심지인 남원시에 제2중앙경찰학교를 유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건의안은 경찰청, 행정안전부, 대통령실 등에 보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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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용

전북취재본부 임태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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