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민 한 자리에"…제23회 무주군민체육대회 성황

6개 읍면 주민 등 1500여 명 게이트볼, 테니스,줄다리기 등 겨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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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활동을 통한 주민·세대·지역 간 화합을 도모하고 건전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제23회 무주군민체육대회가 12일 무주읍 등나무운동장 일원에서 열렸다.

무주군체육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김철호 재경무주군민회 회장 등 내빈들과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 주민과 재경향우회 회원 등 1천5백여 명이 참석, 무주의 가을을 마음껏 즐겼다.

행사는 등나무운동장과 반딧불체육관, 적상면 생활체육공원 등 각 경기장에서 게이트볼과 테니스, 족구, 축구 등 체육 경기와 한궁,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윷놀이, 투호, 고리걸기, 제기차기, 이어달리기 등 민속경기 12개 종목이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송재호 무주군체육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다양한 경기를 즐기며 체육활동의 즐거움과 상호 간에 연대감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마주한 이 시간이 서로에게 큰 위로가 되고 무주 발전과 군민 행복을 불러오는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오늘만큼은 후회 없이 뛰고, 웃고, 즐기면서 그간의 수고를 달래보자”라며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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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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