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공무직노조, 장학금 5백만 원 기탁

노조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무주군 학생들의 꿈과 학업 뒷받침하고 싶다’ 는 뜻 모아

▲ⓒ무주군

전국공무직노조 무주군지부가 노조 창립 10주을 맞아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

장학금은 11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노조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장에서 전달됐다.

오순덕 지부장은 “행정 지원과 민원 처리, 시설 관리를 비롯한 다양한 정책과제 수행 지원 등 군정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조합원들의 마음과 정성을 모은 것”이라며 “창립 10주년 기념인 만큼 지역 학생들의 꿈과 학업을 뒷받침하는 데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황인홍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이사장(무주군수)는 “군정 모든 분야와 맞닿아 있는 공무직 근로자 여러분이 바로 자연특별시 무주의 오늘이자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가능하게 할 내일의 주인공”이라며

“여러분의 귀한 뜻이 자라나는 무주의 꿈나무들에게도 잘 전달이 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 추진에 더욱 내실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공무직노조 무주군지부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측에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김국진 기자(=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