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주민 정주 환경 바꾸는 맞춤형 공모사업 잇따라 선정

자전거 모범도시에 이어 유아친화형 체육센터 조성... 국가 예산 확보

▲유아친화형 체육센터 조성ⓒ고창군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지역주민들의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중앙부처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고창군에 따르면 자전거 모범도시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의 ‘유아친화형 체육센터’ 공모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포함 총사업비 98억 원을 투입해 고창읍 월암리 스포츠타운 내 연면적 약 1864㎡ 지상 2층 규모로 다목적체육관, 실내놀이터 등을 건립한다.

2025년 설계 공모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에 착공해 2028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유아친화형 체육센터 사업은 최근 영유아들의 체육활동 수요 증가 등 연령별 체육시설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해 도내 처음으로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지역 어린이집·유치원 등과 연계해 날씨와 관계없이 다양한 놀이와 체육활동이 가능한 시설로 활용될 전망이다.

고창군은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행정안전부 자전거 모범도시 공모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7가지 유네스코 보물을 탐방하는 자전거 노선을 구축한다.

먼저 읍내 생활권에서 고인돌 유적지까지 9㎞ 구간에 대해서 자전거도로 단절구간 연결, 요철·파손 정비 및 자전거도로의 안전시설 확충에 나선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공모사업은 국가 정책의 추진 방향과 지역의 강점이 가장 잘 부합된 지역맞춤형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부처 공모사업 동향을 신속히 파악해 국가 예산 발굴과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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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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