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마스코트 '꿈의무용단-영덕', 서울 노원 거리 날다

‘2024댄싱노원거리페스티벌’ 초청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달 28일, 영덕 청소년댄스팀 ‘꿈의무용단_영덕’이 서울 노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2024댄싱노원거리페스티벌’에 초청돼 인기리에 공연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발한 ‘꿈의무용단_영덕‘은 초등 5학년부터 중학생까지 20명이 참여해 현대 무용과 스트릿댄스 융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40회 차 교육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결성 2년 차지만 원년 멤버 1기와 새로 충원 된 2기 단원들은 그동안 지역 외 다양한 축제에 초청 받아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영덕의 마스코트로 자리 잡았다.

지난달 28일, 29일 이틀간 퍼레이드존, 댄싱테마존, 가족테마존으로 나누어 열린‘2024댄싱노원 거리페스티벌’에서 ‘꿈의무용단_영덕’은 첫날 37개 팀이 100미터 구간을 걸으며 5분간 댄스퍼포먼스를 펼치는 퍼레이드존에 참가했다.

이번 거리페스티벌을 위해‘미니언즈’+‘힙합’이란 테마의 락킹 퍼포먼스를 준비한단원들은 10만 명 시민들의 환호 속에 공연을 무사히 마친 후 다른 팀들과 어울려 비보이 무대 등을 관람하며 춤으로 친구가 되는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전영은(축산중1) 학생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춤을 춰 본 건 처음이어서 많이 떨었다. 그래도 막상 공연을 마치고 나니 뭔지 모르게 뿌듯했다 다”고 소감을 전했다.

‘꿈의무용단_영덕’은 오는 26일 영덕생활문화축제 ‘우다다다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오프닝 주제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꿈의무용단-영덕' 팀이 노원 거리를 걸으며 5분 간 댄스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영덕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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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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