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남아 신흥시장 겨냥 '바이오 헬스케어' 2268만 달러 수출상담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바이어를 초청해 연 '2024 바이오 헬스케어 수출상담회'에서 총 190건, 2268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2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수원노보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는 동남아시아의 신흥 유망 수출지역인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의 구매자를 초청해 도내 기업들에 동남아 시장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도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2024 헬스케어 수출상담회 현장 ⓒ경기도

도는 기능성 화장품, 헬스케어 서비스 등 도내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61개사와 3개국 바이어 33개사와의 1:1 상담을 주선하고 이를 위한 상담 부스와 전문 통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기업애로 상담 현장 부스도 함께 운영해 수출 과정에서 발생이 예상되는 애로사항까지 무료로 컨설팅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상담회에 참가한 D사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동남아 판로 개척에 도전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다양한 해외 바이어를 한 자리에서 만나 실질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이었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문두식 도 국제통상과장은 “도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이 자부담 없이 현지 유망 바이어들을 만나 직접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며 “이를 통해 동남아 신흥 시장을 개척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도내 수출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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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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