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딥페이크’ 등 디지털 범죄 근본 해결책 모색 나선다

내달 ‘디지털 시민교육 세미나’ 개최… 디지털 범죄 예방·시민교육 위한 주제별 전문가 특강·좌담 진행

경기도교육청이 불법 합성물(딥페이크) 등 디지털 범죄의 예방 및 학생의 안전하고 건강한 디지털 생활 정착을 위해 나선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 3차례에 걸쳐 교원의 인식 강화와 학생 교육을 확대할 수 있는 ‘디지털 시민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 시민교육 세미나’ 안내 포스터. ⓒ경기도교육청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안전, 청소년 디지털 범죄 예방(8일, 남부청사) △딥페이크, 인공지능의 윤리적 활용(15일, 북부청사) △미디어 소통, 온라인의 우리 아이들(22일, 비대면) 등 3개 주제로 진행된다.

첫 세미나에서는 황인형 변호사가 딥페이크를 비롯한 청소년 디지털 범죄 주요 사례를 분석하고, 학교 현장에서 디지털 범죄 예방 교육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며, 두번째 세미나에서는 김명주 서울예대 교수가 인공지능·디지털 시대에 딥페이크 사례를 통해 인공지능의 위험성을 이해하고 학교 현장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윤리적 활용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마지막 22일에는 미디어 리터러시를 연구하는 김아미 박사자가 강사로 나서 미디어 환경 속 청소년의 온라인 경험을 공유하고, 디지털 환경에서 자라는 학생들의 새로운 문해력과 건강한 미디어 소통을 위한 지원을 제안한다.

이번 세미나는 시공간 제약을 최소화하고 교원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1·2차의 경우 유튜브 생중계로 동시 진행하고, 3차는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은 세미나 안내문 내 QR코드를 이용해 오는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태석 미래교육담당관은 "디지털 시민교육 세미나를 통해 디지털 범죄 예방에 대한 현장 적용 방안을 모색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윤리 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디지털 시민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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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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