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2025년도 본예산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 필요”

23일 간부회의서 기존사업 ‘선택과 집중’…유사·중복사업은 통합

전북특별자치도 유희태 완주군수는 2025년 본예산 편성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강력 제기했다.

유 군수는 2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내년도 본예산 편성 기존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일몰하고 유사·중복사업은 통합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 부서에서 직접 수행하고 있는 업무 중 출자·출연기관 등 유관기관에 위탁 또는 이관 가능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조직인력 운용의 효율성 및 탄력성을 제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완주군

이와 함께, “올 한해도 3개월여 밖에 남지 않은 만큼 로드맵상 올해 말까지 완료 계획된 군정 주요사업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유 군수는 “가을철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열린 계획인 만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특히 10.4일부터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리는 제12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년도 미흡했던 사항을 보완하고 대규모 인파에 대비한 질서유지·교통대책 등을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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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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