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도 더위·열대야 이어져...당일엔 구름 사이 보름달 보일 듯

14~19일 구름 많고 곳곳에 소나기...태풍 '버벙카' 영향 습한 날씨 지속돼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늦더위와 열대야가 계속해서 이어지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4일부터 19일까지 부산, 울산 지역은 구름 많거나 곳곳에 비나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온 전망을 보면 아침 19~26도, 낮에는 27~35도로 평년 기온보다 5도가량 높겠고, 30도 이상의 습한 날씨가 지속되겠다.

또한 추석 당일엔 대부분 지역이 흐리겠지만 밤에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다음주 초에 중국으로 상륙하는 13호 태풍 '버벙카'의 영향으로 추석 연휴 날씨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태풍에 동반된 뜨거운 열기가 일부 우리나라 쪽으로 유입되면서 밤에도 25도 이상의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경로가 아직 유동적이고 필리핀, 대만쪽 해상의 수온이 높아 태풍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도 있겠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 시민들이 우산이나 양산을 쓰고 햇빛을 피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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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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