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명절 연휴 시민 위한 종합대책반 운영

추석 연휴 동안 매일 공무원 60여 명 투입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시민들을 위한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5일간의 추석 연휴 동안 매일 공무원 60여 명을 투입해 ▲민생 회복 ▲안전·보건 ▲복지·문화 ▲교통·편의 등 4개 분야 17개 대책으로 구성된 추석 명절 종합대책반을 운영한다.

먼저 민생 회복 분야에서 연휴 기간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하고, 요금 과다인상 등 상거래 질서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시는 소비 및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한도를 9월 한 달간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상향했다.

복지·문화 분야에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의 복지 상담을 위한 희망케어 재택 상황 근무와 가정 밖 청소년 보호를 위한 일시청소년쉼터를 24시간 개방해 운영한다.

또한, 안전·보건 분야에서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진료 상황실을 운영하고,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을 안내해 차질 없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아울러, 특별교통대책반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간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주요 도로 교통상황 및 관내 버스 운행 상태를 모니터링해 교통 혼잡 및 수송 수요에 대비한다. 귀성객들로 인한 주차 문제는 불법 주정차 단속반을 운영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는 장바구니 걱정을 덜고,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명절 기간 안전사고에 유의해 따뜻함을 나누는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청 전경.ⓒ남양주시

시는 명절 기간 생활 폐기물은 지역별 기존 수거 요일에 맞춰 14일·16일 수거하며, 해당 요일이 없는 경우 연휴 이후에 수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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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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