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성 한동대 총장, “글로컬 대학 사업 통해 ‘지역 균형발전 기여 발판 마련하겠다”

한동대, 미래형 교육혁신 모델 HI(전인지능) 교육 청사진 공개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이 10일 경북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글로컬 대학 선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프레시안(오주호)

교육·글로벌·지역혁신 3대 핵심사업 통해 세상에 공헌하는 글로컬 대학 비전 제시

HI 교육인프라 기반으로 지역사회 및 산업의 혁신생태계 구축

경북 포항 한동대학교 최도성 총장이 한동대의 올해 글로컬 대학 선정에 대해 ‘지난 30년간 대학이 추진해 온 혁신적 교육모델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최도성 총장은 10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글로컬 대학 선정을 통해 AI(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대학 교육 표준을 제시하고 글로컬 대학 사업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동대가 제시한 차세대 교육혁신의 핵심은 AI 시대에 적합한 전인지능(HI, Holistic lntelligence) 교육 모델”이라며 “이 모델은 AI 리터러시, 학문 융합, 현장 적용 능력을 갖춘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력을 지닌 미래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HI 교육 모델에서 그동안 한동대가 추구해 온 학생 중심의 자율적 전공체계가 고도화되며, 혁신적 교육으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아온 미네르바 대학과 ASU(애리조나주립대학교)와 협력해 세계적 수준의 대학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글로벌 갬퍼스를 통해 해외 인재를 유치하고 포항시와 협력해 글로벌존(Global Zone)을 조성해 포항시의 글로벌화를 견인 하겠다”고 밝혔다.

최도성 총장은 “지역혁신을 위해 HI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산업의 혁신생태계를 구축해 영일만 글로벌 기업 첨단산업단지 조성,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 환동해 지역혁신센터 설립 등을 통해 교육혁신 성과를 지역 발전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동대학교는 지난 1995년 개교부터 국내 최초로 무전공 입학제도를 도입해 문·이과 장벽을 없애고 학부 간 벽을 허문 융합 교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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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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