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 청소년 딥페이크 예방 등굣길 합동캠페인

불법음란합성물 제작·배포 등 범죄예방 집중 홍보 기간 운영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경찰서(서장 김효진)는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불법음란합성물(딥페이크) 제작 등 범죄 사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허위 합성영상물 제작·배포 등을 예방하기 위해 등굣길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10일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완주교육지원청, 삼례중학교 학생회와 함께 삼례중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등굣길 학교폭력(딥페이크 성범죄 등)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입니다. 장난삼아 만든 합성물, 피해자는 평생 상처’ 자체 제작 배너를 비치하고,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딥페이크 심각성과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또 딥페이크 성범죄 등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위한 선제적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고 집중 홍보했다.

▲ⓒ완주경찰서

딥페이크(Deep fake)란 심층학습을 뜻하는 딥러닝(Deep Learning)과 가짜를 의미하는 페이크(Fake)의 결합어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기존 인물 얼굴이나 특정 부위를 합성한 영상 편집물이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AI기술 등을 통해 타인의 사진을 합성, 허위 영상물(딥페이크)을 제작·배포하는 사례가 확산되면서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운영해 9월 4주간 등굣길 캠페인 및 예방교육 등 집중 예방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효진 완주경찰서장은 “딥페이크 영상 및 SNS사진을 이용한 음란물을 합성사진이 유포될 경우 피해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딥페이크로 인한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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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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