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2함대사령부가 6일 서해상에서 독일함정과 연합협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양국 해군의 상호이해와 연합작전 수행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2함대 전력인 호위함 인천함(FFG-811)과 해상작전헬기(AW-159), 독일 해군 호위함인 바덴함(Baden-Wurttemberg, FFGH-222) 등이 참가했다.
또한 한·독 양국 함정은 사전에 협의한 통신망을 활용해 실시간 항해 정보를 공유하며 해상 실기동 훈련을 실시했다.
인천함은 서해 작전환경에 대한 정보 제공을 통해 독일 함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 가운데 통신훈련, 전술기동훈련 등을 집행하며 호홉을 맞췄다.
2함대는 군적 및 휴식을 위해 인천항에 입항한 독일 함정 장병들과 친선 교류활동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인천함장 김철규 중령은 "독일 함정과의 해상 훈련을 통해 상호 이해도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연합작전 수행능력 강화를 통해 적의 도발을 억제하고 압도적인 전투태세를 완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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