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의 출연기관인 (재)경기교육장학재단이 ‘2024년 제18기 장학생’를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재단의 ‘2024년 제18기 장학생 선발 모집 공고’에 따르면 이번에 모집하는 장학생은 도내 총 240명의 초·중·고·특수학교 학생이다.
장학금은 초등학생 35만 원(1인당)과 중학생 50만 원 및 고등학생 70만 원 등 모두 1억3400만 원 규모다.
△스스로 역량을 키우고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는 학생에게는 ‘꿈 장학금’ △자연과학·인문사회·문화예술·체육·기술 및 그 밖의 분야에 소질과 재능이 뛰어난 학생에게는‘특기 장학금’ △희망과 꿈을 가지고 학업을 이어가는 특수학생 대상 ‘희망 장학금’ 등 3개 분야로 나눠 지급된다.
각 분야별로 선발 대상과 기준이 다르다.
신청 접수는 학생의 소속 학교에서 진행되며, 학교장 및 교육장의 추천을 통해 오는 11월 재단 이사회에서 최종 선발된다.
장학금은 오는 11월 30일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교육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경기도교육청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교육장학재단은 올 2월 교육부에서 경기도교육청의 출연기관으로 지정·고시됐으며, 도교육청 평생교육과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2007년 4월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17년간 총 3352명에게 22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내년부터는 장학금 사업 규모를 키워 지급 인원과 1인당 지급 금액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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