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 웰니스관광 및 지역 문제 해결 워크숍 성료

한일 대학 협력 강화

마산대학교 LINC3.0사업단이 주최한 ‘2024년 글로컬 웰니스 관광·한일 지역 문제 해결 협력 워크숍’이 지난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일본 긴키(近畿)대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과 일본의 12개 대학이 참여하여 지역 문제 해결과 웰니스 관광 분야의 혁신적 접근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워크숍에는 마산대학교를 비롯하여 동명대학교, 부산보건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 국립안동대학교 등 국내 5개 대학 LINC3.0사업단이 참여했다.

일본에서는 긴키대학, 리쓰메이칸대학, 덴리대학, 가고시마국제대학, 한난대학, 일본경제대학, 쿄토외국어대학 등 7개 대학이 함께했다.

참가 대학생들은 지역 사회가 직면한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웰니스 관광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전략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양국 학생들은 다양한 시각과 접근 방법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 개발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

ⓒ마산대학교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글로컬 웰니스 관광’을 주제로 여러 세션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웰니스 관광 전략과 실질적인 해결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각 세션에서는 ‘지속 가능한 관광 개발’을 중심으로 발표와 패널 토론이 활발하게 이뤄졌고, 학생들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 모델을 구체화하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양국 대학들은 저출생 및 지역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대학 정책 공유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교육 및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바탕으로 참가 대학들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의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다.

마산대학교 이상원 LINC3.0사업단장은 “이번 워크숍은 한·일 양국 대학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였다”며, “웰니스 관광 분야에서의 혁신적 접근 방안을 제시하고, 한일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학문적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계기가 되었으며, 참가자들은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국의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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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림

경남취재본부 서혜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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