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의원 “진안군 금강수계 수변구역 해제”…환경부 장관에 요청

김완섭 장관 취임 후 전북 동북권 방문…무주 구천동 명소화도 건의

전북특별자치도 안호영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장, 전북 완주·진안·무주군)이 전북자치도 동북권역(진안, 무주 등)을 방문한 김완섭 환경부장관과 환경분야 현안사업을 점검하고 향후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취임 이후 현장 행정활동에 나선 가운데 지난달 30일 환경관련 이슈가 많은 전북 동북권역을 방문했으며 이 자리에서 안호영 의원은 김 장관에게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 장관이 직접 전북을 방문한 것은 이번 처음이다.

▲ⓒ안호영의원실

먼저, 안호영 의원은 진안군 금강수계 수변구역 해제 요청지역인 안천면 보한마을을 방문해 주민 재산권 보호와 효율적인 토지 활용을 위해 수변구역 제도개선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이후 무주군 구천동 33경 관광명소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국립공원탐방로 예정지역(설천면 일사대 일원)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제도개선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안호영 의원은 “전북자치도 동북권역은 산 좋고 물 맑은 청정지역이지만 환경관련 규제가 가장 많아 주민들이 오랫동안 희생을 감내하고 있고 국민들은 자연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어려움을 설명했다.

▲ⓒ안호영의원실

안 의원은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친환경 개발이 이뤄진다면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고 국민들도 청정지역에서 치유와 힐링을 할 수 있다”며 주민들과 국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도 환경부 장관에게 제안했다.

이날 안 의원이 전북은 동북권뿐만 아니라 군산, 익산, 전주 등 다른 지역에도 환경관련 현안이 많은 만큼 환경부 장관에게 조만간 전북을 다시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하자 김 장관도 재방문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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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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