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한동훈 두고 "그가 해나갈 배신은 황교안의 그것을 훨씬 초월할 것"

신평 변호사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두고 "윤석열 정부를 향해서 야당과 협공의 자세를 취하며 압박해 들어온다"고 평가했다.

신 변화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정부에서 국민의 이목을 사로잡은 새로운 리더의 탄생은 단 한 사람밖에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를 두고 "코미디 성격의 아이러니인 동시에 어쩌면 비극"이라고 표현하며 "윤 대통령 지지율이 위험한 하락 현상을 보인 것은 바로 그가 힘을 얻고난 다음부터 시작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 대표를 두고 "아마 장차 그가 해나갈 배신의 정도는 황교안의 그것을 훨씬 초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를 향해 "남겨진 시간이 아직 많다"며 "부디 역사를 두루 돌아보며 자신들에게 주어진 올바른 사명을 깨달아 국민의 신망과 사랑을 얻는 제반 정책을 시행해 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윤 정부의 실패는 필시 장래 진보의 위험한 독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가 1일 오후 국회에서 채상병 특검법,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 등을 논의하는 여야 대표 회담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