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 국가도로망 남북6축 연장 건의

경남도·지역 국회의원과 전략적 대응방안 마련 방침

▲오태완 의령군수가 지난 29일 남형기 국무조정실 2차장을 찾아 국가도로망 남북 6축 연장과 의령IC 건설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정부 차원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의령군

오태완 의령군수는 정부서울청사를 찾아 국가도로망 남북6축 노선 연장을 건의했다.

오 군수는 지난 29일 국무조정실 2차장을 만나 의령군 주요 현안을 설명하면서 특히 국가도로망 남북 6축 연장과 의령IC 건설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정부 차원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고속도로 남북6축 노선 연장은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에 고시된 진천에서 합천까지 고속도로 노선을 의령~함안(군북IC)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다. 경남에서 섬 지역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광역교통시설이 전무한 의령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이다.

오태완 군수는 "차별없는 이동권 보장'이 무색할 정도로 의령은 사실상 고립되어 있다. 이것은 단순히 경제성 논리로 접근해서는 곤란하다. 기본권 차원에서도 지역 이동권은 확보돼야 한다"며 "국가도로망 완결성 확보와 남북 6축 개설의 효과를 극대하기 위해서도 의령선 고속도로 연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의령군은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 수정 계획에 남북 6축 노선 연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경남도와 지역 국회의원이 합심해 중앙 정부를 대상으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더욱 구체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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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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