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 9월 22일까지 연장 운영

이강덕 포항시장,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것”

▲포항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 전경.ⓒ포항시 제공

매주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한 중앙상가 야시장, 상인회 자체 내달 22일까지 운영

합리적 가격과 다양한 먹거리로 개장 첫날 5만 명, 매주 2만여 명 다녀가

경북 포항시가 시민 참여형 행사로 마련한 ‘포항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지난달 6일부터 8월 25일까지 8주간 중앙상가 일대에서 열린 야시장은 개장 첫날에만 5만여 명이 찾았으며, 매주 2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자체 집계됐다.

개장 첫날부터 골목상권 활성화의 기폭제가 된 중앙상가 야시장은 매주 화려한 볼거리와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늦은 밤까지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등 활기가 넘쳤다.

특히 ‘BEER NIGHT FESTA’, ‘왁자지껄 매직 나이트’ 등 시민의 관심을 끄는 행사와 버스킹 공연, 전통예술 공연 등 각종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시민 참여형 야시장으로 운영되면서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앉아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거리 곳곳에 테이블과 의자, 텐트를 설치했다.

인근 상인들의 자발적인 화장실 개방을 통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이와 함께 인기 유튜버 흥삼이네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흥삶이네’에서는 영일만친구 야시장의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했다.

이번 야시장에는 24개의 먹거리 부스와 8개의 상인회 자체 플리마켓이 운영돼 주말마다 먹거리 판매대에는 긴 줄이 늘어선 것은 물론 주변 상가도 많은 방문객들로 10~30% 이상 매출이 증가하는 등 상권 활성화의 효과를 누렸다.

이에 따라 포항중앙상가 상인회는 야시장의 성공에 힘입어 오는 9월 22일까지 자체적으로 야시장을 연장해 운영키로 결정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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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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