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9월부터 군내버스 '누구나 공짜'로 탄다

콜버스에 이은 두 번째 대중교통 혁신 정책 전면 시행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9월부터 '누구나 무료버스' 정책을 전면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영암군민 이동권 확대, 복지 증진,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한 이번 정책은, '부르면 달려가는' 콜버스 도입에 이은 영암군의 두 번째 대중교통 혁신이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9월부터 '누구나 무료버스' 정책을 전면 시행한다.ⓒ영암군

앞으로 영암군내버스는 나이·성별·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평소 교통카드 발급과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어르신들도 교통카드 없이 편하게 군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영암군내버스 무료 정책은 삼호읍에서 운영되고 있는 콜버스를 포함해 71개 노선 35대 군내버스 전체에서 실시된다.

목포시내버스, 해남군내버스 등 가까운 시·군버스와 고속버스는 이번 정책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달 28일 우승희 영암군수, 박종대 영암군의회의장과 의원, 운수사 대표이사 등은 누구나 무료버스 시승식을 갖고, 정책 시행에 따른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민이 편하고, 영암을 찾은 관광객들도 기분좋게 이용할 수 있는 영암군의 대중교통 혁신을 이어가겠다. BIS 재구축, 브랜드화 등 앞으로 이어질 다른 대중교통 정책들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영암군 누구나 무료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영암군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고, 관련 안내는 영암군 교통행정팀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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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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