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태풍 ‘산산’ 북상에 연안 위험예보 발령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제10호 태풍‘산산’영향으로 오늘(28일) 오후 6시부터 31일 오전 9시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를 발령하고, 연안 안전사고 대비 및 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포항해경은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연안해역과 항포구를 중심으로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다중이용선박 및 장기계류어선의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또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발령기간 중 파출소 전광판, 지자체 재난안전문자 등을 이용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지한 포항해양경찰서장은“연안해역을 운항하는 항행선박 및 조업어선은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특히 해안가는 너울성 파도의 위험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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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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