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한미연 세미나에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 '강조'

한국미래의료혁심연구회 정기 세미나 참석, 지역의료 혁신 방안 논의

▲이강덕 포항시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21일 서울에서 열린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 세미나에 참석해 스탠포드대 생명공학과 와 치우(Wah Chiu) 교수(왼쪽)를 포항시 바이오정책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며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의료 현장 각계 전문가들과 포스텍 의대 설립을 위한 협력 관계 모색

포항시, 와 치우(Wah Chiu) 스탠포드대 교수 바이오정책 자문위원으로 위촉

경북 포항시가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 안다즈 호텔에서 열린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이하 한미연)의 제3회 세미나에 참석해 지역의료 혁신을 위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에 대해 적극 설명하고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미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와 강대희 원격의료학회 회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와 치우(Wah Chiu) 스탠포드대 교수, 민정준 화순전남대 병원장, 유경호 한림대 성심병원장 등 의료기관 관계자 및 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한미연은 의료 현장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 3월 출범한 연구회로, 한국의 의료 경쟁력과 미래 가치 제고를 위해 미래 의료 혁신 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역의료 혁신의 방향’을 주제로 민정준 화순전남대 병원장과 유경호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장의 발표에 이어 지역의료 발전 패널토론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했다.

이어 와 치우(Wah Chiu) 스탠포드대 교수의 특별강연으로 지역의료 혁신 방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포항시는 스탠포드대 생명공학과 와 치우(Wah Chiu) 교수를 포항시 바이오정책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며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한 포항시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정책 제안과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에 많은 조언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우수한 연구 역량과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사과학자 양성의 요람이 될 포스텍 의대 신설에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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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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