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소멸위기 극복 위해 총력

HK이노엔 경남본부 임직원 ‘의령 부자투어’

▲HK이노엔 경남본부 임직원 39명이 ‘의령 부자투어’를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의령군

경남 의령군은 소멸위기 극복 정책 중 하나인 유동인구 확대를 위한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령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ESG경영의 선도기업인 HK이노엔 경남본부(김근우 SU장)가 ‘의령 부자투어’를 위해 경남지역 임직원 39명이 군을 찾았다고 밝혔다.

HK이노엔 경남본부는 의령군 투어에 앞서 첫걸음으로는 진주시 지수면에 있는 부자소나무, LG생가, GS생가를 차례로 방문한 후 의령 정곡면 중교리에 있는 글로벌기업인 삼성의 창업주 호암 이병철 생가를 둘러보고 부자기운을 느끼며 호암정신을 배웠다. 이 생가는 노적봉 형상의 바위가 있으며 특히, 전국의 풍수지리학자들이 명당으로 뽑는 곳 중 한 곳이기도 하다.

이어 아시아 최대규모인 1조 7천억 규모의 장학재단을 설립한 관정 이종환 전 삼영화학그룹 명예회장의 생가가 있는 용덕면 운곡리를 방문했다. 이곳은 창덕궁 후원의 부용정을 재현한 관정헌과 수백년된 소나무, 연못의 비단잉어가 어루러져 아름다움이 극치를 이루는 곳이다.

마지막으로 이런 부자들이 태생한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는 의령읍 정암리 솥바위와 정암루를 둘러보고, 의령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의령의 부자음식인 소고기국밥을 먹는 것으로 투어를 마무리했다.

HK이노엔 김근우 경남 SU장은 “지역경제 상생을 위해 기존의 워크샵이라는 틀을 깨고 의령과 리치라는 키워드를 도입해 부자투어를 기획하게 되었으며 임직원들의 호응에 2차, 3차 부자투어의 길을 열어 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함께한 의령군 이강수 홍보팀장은 “오는 10월 3일부터 의령군에서 개최되는 리치리치 페스티벌에도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 꼭 재방문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앞으로 HK이노엔 모든 직원들이 의령 부자투어를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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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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