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우편물 100년 보관' 시간우체국 9월 첫 삽

내년 하반기 완공…전시·체험·음악감상등 복합 문화 공간

▲사직동 시간우체국 조감도ⓒ광주 남구

광주 남구는 오는 9월 사직동에 시간우체국 건립 공사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간우체국은 오는 9월 첫 삽을 뜨고 2025년 하반기에 완공될 전망이다. 해당 우체국은 우편물을 최대 100년까지 보관‧발송하며 역사적 의미가 담긴 편지를 관람하는 전시‧체험과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건물은 1층 중앙부 계단을 중심으로 2층과 3층 공간 모두 스테인드글라스의 개방구조가 될 예정이다.

또 지하 공간은 음악과 소통‧만남의 장소로 짓는다. 중장년 세대가 음악을 즐기는 7080살롱과 젊은 세대를 위한 MZ살롱, 신청곡과 각종 사연을 소개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는 DJ박스를 조성한다.

남구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찾고 싶은 시간우체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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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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