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이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0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그리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우리 도자기에 담긴 문화와 역사를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해 보며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다음 달 30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또는 동일한 연령대의 어린이로 총 200명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는 대회 당일 개회식에서 발표되는 주제에 맞춰 경기도자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을 관찰하고, 이해하며 느낀 바를 제공된 도화지에 그리면 된다.
그리는 도구에는 제한이 없으며 물감, 크레파스, 파스텔 등 참가자가 원하는 그림 도구를 직접 가져와 자유롭게 사용하면 된다.
수상작은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점 △최우수상(경기도교육감상) 2점 △우수상(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상) 4점 △특선(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상) 6점 △입선(경기도자박물관 관장상) 30점 등 총 43점이 선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의 학교 지도교사에게는 특별상(광주시장상)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11월 12일부터 경기도자박물관 원형계단과 2층 휴게공간에서 특별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각자의 개성을 담아 그려낸 한국의 아름다운 도자를 만나볼 수 있다.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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