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가 천변 둔치를 산책하는 시민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공중화장실 2곳에 대한 추가 운영에 들어갔다.
19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개방된 삼천 원당교 인근 공중화장실에 이어 오는 20일에는 아중천 우아동성당 공중화장실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전주지역 하천 공중화장실은 지난해 개방된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사평교 △전주한옥마을 인근 △마전교 △효천교 △신평교 등 6개 화장실을 포함해 총 8곳으로 늘었다.
전주시는 2개 화장실에 이어 조속한 행정절차를 거쳐 올 연말까지 전주천 송천동 서호아파트 인근에도 하천 공중화장실을 추가 조성하는 등 시민 편의를 위한 하천 공중화장실을 꾸준히 확충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새롭게 설치된 공중화장실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 청소 등 유지관리에 힘쓰고, 경찰서 상황실과 직접 연결이 가능한 안심벨을 설치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키로 했다.
국승철 전주시 건설안전국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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