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영농RPC(사장 고경석)가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완주군 주민들을 위해 쌀 100포대(2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완주영농RPC는 완주군에서 유일한 정부지원RPC로 매년 1만2,229톤의 쌀을 유통하고 있으며, 벼 수확시기 매입량이 8,002톤으로 완주군 수확기 벼 생산량의 35%를 매입하고 있다.
완주영농RPC는 지속적인 쌀값 하락으로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도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을 위해 선뜻 쌀을 기부했다.
고경석 사장은 “집중호우로 힘든 시기를 겪는 수해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쌀을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주민들을 위해 따듯한 나눔을 보내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쌀은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도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완주군을 위해 수해복구 지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7일 완주군을 방문해 지원금을 전달한 정승호 경영기획본부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완주군민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피해를 입은 주민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일상으로 빨리 복귀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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