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署, 상습 인터넷 물품사기범 20대 구속

16명에게 물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속여

경남 하동경찰서는 중고물품 거래사이트에서 상습적으로 판매 사기를 해오던 피의자 20대 A씨를 지난 2일 검거해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8일부터 중순까지 중고 거래사이트에서 16명에게 물품을 판다고 속인 뒤 72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검거됐다.

A씨는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휴대폰 등을 구매한다는 피해자들의 게시글을 보고 접근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며 속인 뒤 돈만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하동경찰서 전경. ⓒ하동경찰서

경찰은 “A씨의 추가 범죄가 더 있는지 수사 중이다”며 “인터넷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거래 전 경찰청 싸이트 ‘인터넷사기 의심전화·계좌번호 조회’등을 활용하고 가급적 안전결제서비스를 이용해 달라” 고 당부 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