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회는 7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장단‧상임위원장단 정례간담회를 갖고 의정활동을 위한 협력방안과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포항시로부터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2024년 을지연습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각 상임위별 주요 사항에 대해 정보와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의원들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해 향후 시추 작업 과정 등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진발생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전문가와의 면담결과 등 정확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석유공사뿐만 아니라 포항시 차원의 대책과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어 향후 추가 시추 시 포항이 하역항만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영일만항 시설 확장, 항만 인프라 구축 등 다각도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 후 의원들은 무료급식소인 창포사랑나눔터를 방문해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일만 의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각계각층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포항시와 각종 현안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가겠다”며 “의회와 포항시, 지역 정치권 모두가 긴밀한 소통과 협조를 통해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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