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의 골든타임 안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생존 가능성이 커집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완주소방서(서장 전두표)는 6일 완주경찰서 3층 강당에서 완주경찰서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멈췄을 때 인공적으로 가슴압박을 실시해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치료법으로, 4분의 골든타임 안에 실시해야 생존 가능성이 커진다.
이번 교육은 2024년 여름철 재난 대비 현장 경찰관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하여 실시된 것으로 지난달부터 각 파출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시행했다.
특히 초기 목격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진행했다. 질병관리청 2023년 상반기 통계에 따르면 119구급대에 의해 의료기관으로 이송된 급성 심장정지 환자 수는 전체 16,592건이다. 또한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29.8%이며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8.8%에 그쳐 유럽 등 선진국에 비해 생존율이 낮은 편이다.
전두표 서장은“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분들의 심정지 환자 발견 시 목격자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군민 모두가 심폐소생술을 바르게 익힐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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