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초거대 AI 인프라 구축...258억 공모사업 선정

이강덕 시장, “초거대 AI 활용해 지역 현안 해결·미래먹거리 발굴 총력”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지난달 1일 취임 10주년을 맞아 시정 성과와 미래 비전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프레시안(오주호)

지역 교통, 제조, 산업 등 전 분야에 초거대 AI인프라 활용한 생태계 구축

총사업비 258억 원 투입해 인공지능 활용한 지역 현안 해결에 박차

경북 포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2024년 지역특화형 초거대 AI 클라우드팜 실증 및 확산 환경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58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경북지역 교통, 제조, 산업 등 전 분야에 초거대 AI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중소·벤처기업 등에 플랫폼 개발 및 확산 지원을 통해 초거대 AI 생태계 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포항시는 경북도, 구미시, 경산시와 함께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111억 원 등 총사업비 258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포항지역에서 발생하는 악취 및 민원에 대해 실시간 수집, 초거대 AI기반으로 분석해 원인 추적, 예측, 자율관리 지원 등을 통해 악취 현안을 해결하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를 중심으로 AI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창업지원 등을 통해 산·학·연 생태계 구축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초거대 AI를 활용해 지역의 현안 해결과 지역 미래먹거리 과제 발굴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AI 전문인력 양성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해 초거대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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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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