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가 지난 7월 31일 영국에서 한-유럽 조선해양 전문가 협회(EKMOA)와 '수소선박 기술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EKMOA는 한국과 유럽의 조선해양 분야 전문가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 정보 공유 및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영국의 비영리 법인으로 해양산업에 대한 혁신적인 기술 확보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및 수소 혼합 엔진의 생산과 활용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다.
포항TP 배영호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유럽 간의 과학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수소연료전지 기술 분야에서의 선박적용과 선도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의 친환경 선박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TP는 수소도시 조성,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 예비 수소전문기업 육성 등 다양한 수소 및 수소연료전지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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