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이 9개월간 이론과 실습과정을 운영한 끝에 스마트팜 전문인력 27명을 배출하게 됐다.
31일 장수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대강의실에서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스마트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농군사관학교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수군수, 군의회의장,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1기 교육생들의 수료를 함께 축하했으며 우수 수료자 시상 및 우수사업계획서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농군사관학교는 장수군에 거주하며 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스마트팜 이론 및 실습과정으로 9개월간 운영됐으며 작년 10월에 선발된 29명 중 27명이 수료했다. 이 중 우수 3팀은 장수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한 수료생은 “이번 교육과정으로 스마트팜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귀중한 시간을 보냈다”며 “이를 바탕으로 장수군 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청년농업인이 되도록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9개월간 성실히 이수한 교육생들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농군사관학교에서 습득한 과학영농기술을 바탕으로 장수군의 미래농업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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