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내년도 국제·전국규모 체육대회 유치 위해 공모 나선다

오는 8월 23일까지 5개국 이상 선수단 100명 이상 규모 대회 접수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가 대규모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내년도 크고 작은 국내·외 체육행사 유치에 나섰다.

전주시는 오는 8월 23일까지 2025년 개최 예정인 국제·전국 규모 체육대회에 대한 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전주시는 올해 2개의 국제대회와 22개의 전국대회가 전주에서 개최되면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만큼, 내년에 개최 예정인 국제대회와 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주시

이번 공모 자격은 5개국 이상의 해외 거주 선수단이 100명 이상 참가하는 국제대회와 6개 시·도 이상의 선수단 500명 이상이 참가해 2일 이상 개최되는 전국대회 등이다.

전주시는 공모 접수 이후 오는 9~10월 중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국규모 국내·외 체육대회 전주시 유치협의회’를 구성해 대회 인지도와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하여 개최 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러한 대규모 체육행사의 유치를 통해 해외와 전국 각지의 선수단이 대거 전주를 찾아오는 만큼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국제·전국 규모 체육대회의 개최가 유치돼 체육도시 전주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이바지하길 바란다”면서 “우수한 대회의 유치로 지역경제와 지역체육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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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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