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30일 지역사회의 촘촘한 치매안전망 구축을 위해 약국, 미용실 등 12개소를 2024년 치매안심가게로 지정했다.
치매안심가게는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일상생활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지역사회의 촘촘한 치매안전체계 구축에 적극 동참하는 가게를 말한다.
이번 완주군이 치매안심가게로 지정된 12개 업소의 모든 구성원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했으며, 가게 내에는 치매 관련 리플릿을 비치해 치매안심가게를 방문하는 지역 주민들이 치매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완주군은 치매안심가게 확대를 통해 치매환자들이 보다 독립적이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지역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이해를 돕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이재연 완주군보건소장은 “치매안심가게 지정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치매안심가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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