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시인 '문학은 우리에게 무엇을 주는가'

접시꽃 당신으로 알려진 도종환 시인이 제주문학관을 찾는다.

▲.ⓒ구가도시건축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달 2일 오후 7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도종환 시인의 ‘문학은 우리에게 무엇을 주는가’ 주제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종환 시인은 시집 '접시꽃 당신'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얻은 교사 겸 시인 정치인이다.

시인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국회의원 등을 역임하며 문화예술 분야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국회의원 재직 당시 제주문학관 건립을 위한 관련 법 제정과 예산 확보에 큰 역할을 했다.

올해로 등단 40주년을 맞이한 도종환 시인은 최근 시집 '정오에서 가장 먼 시간'을 펴내며 왕성한 문학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제주 강연에서는 문학의 가치를 강조하면서 문학 향유의 긍정적 기능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도종환 시인의 특유의 진솔한 언어와 맑고 투명한 시적 감성으로 전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연 전 도종환 시인의 시 낭송과 강연 후 저자 사인회 시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입장은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150명까지 가능하며, 강연 관련 문의는 제주문학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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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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