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전시 서구청 비서실장 사무실 압수수색

입찰비리 의혹 관련 수사…경찰 "자세한 내용 확인해 줄 수 없어"

▲경찰이 대전시 서구청 비서실장 입찰비리 의혹과 관련해 최근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청 전경 ⓒ대전시 서구

경찰이 최근 대전시 서구청 비서실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경찰과 서구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둔산경찰이 현직 서구청 비서실장 A씨의 입찰비리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실시,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현재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집무실 PC 등을 확보했으며, 수사와 관련된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서구 측은 "비서실장 개인 앞으로 영장이 발부된 것으로 안다"며 "구 차원에서 자세한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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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정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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