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철 하동군수가 찾아간다 온 동네 소통 투어

13개 읍면 순회하며 현장 소통 강화

하승철 하동군수가 민선8기 후반기 생활 밀착형 소통을 위한 ‘온 동네 소통 투어’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이번 활동은 그간 추진된 소통 행정의 미비점을 보완해 군민들이 살아가는 ‘진짜 이야기’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군민들과 끈끈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하 군수의 뜻을 담았다.

첫 번째로 하 군수는 지난 23일 금남면을 방문해 노인회 금남면분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로당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하승철 하동군수가 군민들과 소통을 위해 무더위쉼터를 방문했다. ⓒ하동군

이번 간담회에서 정한식 분회장은 7월 1일부터 시행 중인 하동군 100원 버스 운행으로 노인뿐 아니라 모든 군민의 교통비 부담이 줄어든 것을 체감하고 있으며 75세 이상 어르신 목욕쿠폰 지원으로 노인들의 피부로 와 닿는 복지정책을 펼쳐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노인들의 여가 선용을 위한 한궁, 터링 등 실내 운동 기구 보급 확대와 어르신 목욕 쿠폰 사용 확대 방안 등을 건의했다.

하 군수는 건의한 내용을 검토해 군정에 반영하고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더욱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군정을 펼치도록 노력할 것을 밝혔다.

간담회가 끝난 이후엔 인근 무더위 쉼터를 찾아 폭염 대응 상황과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무더위 쉼터 내 냉방기 가동 상황, 이용 실태 등을 확인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불편 사항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번 읍·면 순회 간담회는 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가 주관하고 전 읍·면 분회를 순회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에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 군수는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군민의 건강이 우려된다. 군에서 다양한 폭염 피해 예방 대책을 마련하여 군민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금남면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소통 투어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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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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