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오는 26일 개막

온천도시 부곡 '창녕스포츠파크'서 개최···61개 팀·2000여 명 선수

경남 창녕군은 ‘제23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를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과 창녕군축구협회가 주관하며 창녕군이 후원하는 국내 여자축구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 있는 대회로 2021년부터 4년 연속 창녕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17개 팀, 중등부 16개 팀, 고등부 12개 팀, 대학부 8개 팀, 일반 8개 팀으로 총 61개 팀, 2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지난해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모습.ⓒ창녕군

이 대회를 통해 선수와 관계자, 학부모 등 방문 연인원이 1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보여 부곡온천 관광지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자축구대회가 창녕에서 4년 연속 개최된 것은 전국 최고의 수온과 수질을 자랑하는 부곡온천과 창녕의 축구 기반 시설이 인정받은 것이다”라며 “경남 유일의 여자축구팀인 창녕WFC와 함께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널리 알려 여자축구의 발전과 창녕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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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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