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구, 26개 학교 교육환경 개선 추진

교육과정·환경 분야 등 2억 원 투입…내년 40개 학교 지원 계획

▲대전시 대덕구가 지역 내 26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환경 개선에 나선다. 대덕구청 전경 ⓒ대전시 대덕구

대전시 대덕구가 올해 보조사업 일환으로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26곳을 대상으로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미래세대 교육분야 투자를 위해 학교별 특성과 수요를 고려해 학교교육과정 분야 5000만 원(10개 학교), 학교환경(시설)분야 약 1억 5000만 원(16개 학교) 등 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지난 5월 학교장·운영위원회 간담회를 통해 일선 교육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6월 제1차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후 교육경비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업대상 학교 26곳을 선정했다.

내년에는 지역 내 40개 학교가 모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다.

구는 교육경비보조사업 외에도 학교 무상급식 지원사업(11억 원), 친환경 우수농산물 급식 지원사업(2억 4000만 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사업(1억 3000만 원), 혁신교육지구사업(2억 6000만 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충규 구청장은 "지역 내 학교와 협력을 통해 보다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며 "모든 학생이 쾌적한 환경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정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