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고, 내년도 사회통합 전형 확대…68명 선발

지역인재 선발은 현행 68명 유지…전체 336명 선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전북 전주 상산고등학교가 2025학년도 입시에서 사회통합 전형을 대폭 확대 선발한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상산고는 2024학년도에 6%이던 사회통합 전형을 2025학년도에는 14%로 늘려 선발한다. 증가된 인원으로는 총 68명(남45, 여23)에 이른다.

상산고 사회통합 전형 중 50%(34명)는 기회균등 영역으로 우선 선발하며 지원 자격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자녀,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차상위계층의 자녀 등이 있다. 나머지 50%는 사회다양성 영역으로 다자녀가정 자녀(3자녀 이상), 읍면지역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 다문화가정의 구성원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전북특별자치도 학생들을 선발하는 지역인재 전형은 현행대로 20%(68명)를 유지한다.

지역인재 전형은 중학교 3학년 10월 31일 이전부터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중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상산고등학교의 사회통합 및 지역인재 전형은 그간 학교가 비율 및 인원을 자율적으로 결정해 왔으나, 올해 초 초·중등교육법시행령이 각 20%씩 의무 선발토록 개정됨에 따라 이를 반영하여 확대 및 현행 유지하게 된 것이다.

초·중등교육법시행령은 사회통합 전형 지원자가 모집 정원에 미달하는 경우, 미달 인원의 50% 범위에서 일반학생(학교생활우수자)으로 대체 선발할 수 있으며, 지역인재 전형에서도 미달 인원에 대해 일반학생으로 대체 선발이 가능토록 허용하고 있다.

2025학년도 신입생 전체 모집정원은 ‘학교생활우수자 영역 190명(남127명, 여63명), 지역인재 영역 68명(남45명, 여23명), 글로벌태권도 영역 10명(남6명, 여4명), 사회통합 영역 68명(남45명, 여23명)이다.

전형 방법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1단계 교과성적으로 모집정원의 2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전형을 합산하여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입학지원서 접수(온라인)는 2024년 12월 5일(목)부터 12월 10일(화)까지 진행한다. 2단계 면접 전형은 12월 19일(목)부터 20일(금)까지이며 지원자는 이틀 중 하루만 참석한다.

ⓒ전주 상산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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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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