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삼송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8월부터 10월까지 환경을 주제로 '기후발자국, 우리동네 안부 묻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8월 13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0회차에 걸쳐 운영되며, 환경 분야의 작가, 운동가, 북큐레이터, 자원활동가 등 7명의 전문가를 초대해 강연 6회, 탐방 1회, 체험 2회, 후속모임 1회를 진행한다.
세부 내용으로는 △1강 '비닐봉지는 안주셔도 되요' △2강 '새친구 되기' △3강 '플라스틱과 자연' △4강 '텃밭과 채식' △5강 '진관동 습지 모니터링' △6강 '산양과 소나무' △7강 '제주 바다, 안부 묻기' △8강 '플로깅으로 만나는 세상' △9강 '일회용 쓰레기 이대로 괜찮을까?' △10강 '나도 용기내 캠페이너' 등이다.
삼송도서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자연과 인간의 연결이 시급하다는 시대의 당위성을 실천하고자 생태자연과 시민들이 살고 있는 동네 일상생활을 함께 살펴보는 것으로 환경분야에 대한 여러 전문가의 강연을 비롯해 체험·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소통 위주의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고양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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