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철규 사천도의원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속한 건립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 촉구”

우주항공복합도시 인프라 구축과 정주여건 개선 필요 강조

임철규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사천1)은 15일 제416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경제환경위원회 2024년 주요 업무보고에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속한 건립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경남도는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목표로 정책 연구나 기본 구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도민의 기대에는 부합하지는 못하고 있다”며 “문화·보건·교육 등 생활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전문인력이 머물 수 있는 정주 여건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과는 다른 혁신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우주항공 분야 전문인력양성은 필수적인데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과 연계해 국립창원대-경상국립대 두 대학의 캠퍼스 설립을 두고 갈등이 생기고 있다”며 이와 같은 갈등에 대해 도의 입장을 물었다.

▲▲경남도의회 임철규(국민의힘·사천1) 의원. ⓒ임철규 의원

류명현 산업국장은 “대학이 우주항공캠퍼스에 유치되는 것은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두 대학과 유치하고자 하는 사천시의 입장이 중요하며 전체적인 방향에 대해 교육 청년국과 협업해 추진하겠다”라고 답했다.

임 의원은 “용현 일원에 추진 중인 우주항공복합도시는 원도심이 상생 발전하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하지만 사천시는 주민들의 의견 청취가 부족했다”며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은 경상남도가 주체가 돼 서부경남 균형발전과 사천-삼천포-용현 삼핵 구조의 개발은 물론 주변 시·군과 광역도시계획을 도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우주항공복합도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후반기는 경제환경위원회로 지원했다"며 "우주항공청의 개청을 시작으로 우주항공복합도시 추진 과정을 면밀히 챙겨 도민이 염원했던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에 공헌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철규 의원은 우주항공복합도시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23년 2월부터 ‘우주항공청 설립과 인프라 지원 협의체’를 5회 운영해 전문가와 지역 시민단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