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별on 요리실에서 다문화가족 자녀 30 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 배움 사업의 하나로 '주방 속의 마법사들'이라는 요리 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요리 교실은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과 문화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유기농 재료를 넣은 자신만의 크루아상 샌드위치와 신선한 레몬과 간단한 재료를 이용, 레모네이드를 직접 만들 것을 실습했다.
올해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국비 사업으로 진행한 이 사업은 취학 전·후 다문화가족 자녀 아동 초등 저학년(7~10세), 초등 고학년(11~13세)으로 나누어 주 1회씩 진행하며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본 학습과 사고력 및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들 성장 지원을 위해 가족 서비스 체계 구축에서 다문화 가족 자녀들이 증가하면서 학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도 증가하는 추세 이다"며 "이 사업을 통해 학교 적응을 돕고 상급 학교 진학률을 높여 지역 인재로 키우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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