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남해군수, 국비확보 위한 지역연고 국회의원들 만나

국비 건의와 특별교부세 지원 방안 논의

장충남 남해군수는 국회를 방문해 남해군 2025년도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와 특별교부세 지원’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장 군수는 사천·남해·하동 지역구 서천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기 안산시갑 지역구 양문석 국회의원, 부산 중구영도구 지역구 조승환 국회의원 등 남해군에 연고를 둔 국회의원 3명을 만났다.

장 군수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 남해군 청사 신축사업 등 남해군 주요사업 현황을 설명했다.

▲장충남 남해군수가 국비와 특별교부세 지원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남해군

또한 남해경찰수련원 신축사업의 총사업비 증액, 국도3호선(삼동~창선) 4차로 확장공사의 원활한 추진, 남해군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조성사업 총사업비 조정 과 국비 반영 등 남해군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확보를 위해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남해군의 유일한 지도선이 건조한 지 28년이 경과돼 노후화로 인한 잦은 고장이 발생함에 따라 신규 행정선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설명하며 남해군 다목적 행정지도선 신규 건조를 위한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요청했다.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불가사리 등 유해생물의 급증으로 양식 패류에 대한 피해가 심각해지면서 이를 자원화하여 활용하기 위한 유해생물 자원화 센터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10억 원 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각 국회의원은 남해군의 요구 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와 협조를 약속했다.

남해 연고 국회의원인 이성권 의원은 일정상 직접 만나지 못했으나 의원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만나 남해군의 현안과 발전을 위해서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장충남 군수는 “군 주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는 것은 물론 국회와 중앙부처 등과 접촉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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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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