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준비 착수

“각국 대표단체 참가 민속예술 정수 선보일 것”

경남 진주시는 2024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제1차 조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비엔날레의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14일 시에 따르면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는 진주시 민속예술의 창의적 전승과 산업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진주시가 격년으로 개최하며 진주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다.

위촉식을 가진 2024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올해 비엔날레 행사의 사업계획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의결·지원하는 기구로 조직위원장인 조규일 진주시장을 포함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2024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위촉식과 제1차 조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진주시

비엔날레를 시작하기 위한 첫 단추인 조직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임원선출, 공연연출 감독 선임, 행사 계획을 승인했다.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연계하고 해외 창의도시 간 문화예술교류를 확대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며 지역 내 행사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운영하기로 했다.

조규일 시장은 “올해는 유등축제, 공예문화 거점도시와 함께 개최하는 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로 추진한다”며 “각 국을 대표하는 민속예술단체가 참가해 진주의 전통예술과 교류하는 등 시민들에게 민속예술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망경동 철도문화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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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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